지식국가론

ISBN도서명형태출판일입고예정일저자정가
979-11-87607-01-4(93340)지식국가론(개정증보판)무선제본2016년10월9일2016년10월17일최정운19,000원
  1. 저자 소개

최정운(崔丁云)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거쳐 시카고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하였다.

지은 책으로 『한국인의 탄생: 시대와 대결한 근대 한국인의 진화』(2013년), 『오월의 사회과학』(1999년), 이 있고, 논문으로는 「푸코의 눈: 현상학 비판과 고고학의 출발」, 「새로운 부르주아의 탄생: 로빈슨 크루소의 고독의 근대사상적 의미」, 「개념사: 서구 권력의 도입」, 「국제정치에 있어서 문화의 의미」, 「권력의 반지: 권력담론으로서의 바그너의 반지 오페라」 등이 있다.


초판 당시 서평(1992년 9월 3일 매일경제)

노동통계 발달의 정치적 의미 규명

노동통계가 국가정책입안과 정책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규명해 놓은 책.

국가의 사회인식제도, 공공지식으로서의 통계에 대한 경험적 인식을 영국과 프랑스, 미국을 중심으로 1880년부터 1930년까지 비교했다.

19세기초 이래 각국의 통계발달과정을 역사적으로 살피고 노동통계발달이 가져온 결과와 이론적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노동통계가 발달하는 원인을 논의했다.

자본주의 사회구조와 맞물려 있는 노동통계를 이론적 측면에서 비판하고 지식국가의 정치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초판 당시 서평(1992년 7월 7일 동아일보)

자본주의사회의 통계 영향력 분석

서구자본주의 국가의 작동 메커니즘을 그 핵심적 측면에서 분석했다. 노동통계라는 일종의 공공지식이 국가를 통해 하나의 헤게모니로 형성되고 이것이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기본 계급인 자본가 계급과 노동자 계급 간의 갈등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대 외교학과 최정운 교수가 미국 시카고대 박사학위논문을 다시 다듬어 내놓은 이 책은 미국, 영구, 프랑스의 노동통계의 발달이라는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둬 노동자 게급의 투쟁이 어떻게 공공지식이란 헤게모니의 포로가 되어 결국 자본주의 체제의 경기규칙을 받아들이는가 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통게학이란 학문이 어떠한 역사적 조건에서 나왔고 정치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규명하고 있다.